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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는 어떻게 작동할까? – AI 초보 가이드 ③

by 런투리치IT 2025. 5. 3.

요즘은 누구나 한 번쯤 ChatGPT를 들어보았거나 직접 사용해보았을 겁니다. “질문하면 똑똑하게 대답해준다”는 건 알겠는데,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죠.

이번 글에서는 ChatGPT의 작동 원리를 초보자 눈높이에서 설명해보겠습니다.

 

GPT는 뭘까?

ChatGPT에서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입니다.

  • Generative (생성형): 새로운 텍스트를 만들어냅니다.
  • Pre-trained (사전 학습된): 이미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모델입니다.
  • Transformer: 자연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데 사용되는 AI 구조(모델)입니다.

즉, GPT는 수많은 글을 학습해 문장의 패턴과 의미를 파악하고, 새롭게 글을 생성할 수 있는 똑똑한 AI 모델이에요.

ChatGPT는 어떻게 학습했을까?

ChatGPT는 인터넷에 있는 뉴스, 위키백과, 책, 코드, 블로그, 논문 등 방대한 텍스트를 학습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사람처럼 내용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문장 간의 관계를 “예측”한다는 점이에요.

입력: “나는 오늘 기분이 정말…”
예측: “…좋다” 또는 “…나쁘다” 등 문맥에 따라 다음 단어를 예측함.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문맥에 어울리는 문장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능력을 키운 거예요.

왜 이렇게 자연스럽게 대답할까?

GPT는 단어의 순서뿐만 아니라, 문장의 구조, 단어 사이의 관계, 이전 대화의 맥락까지 분석해서 답변을 생성합니다.

또한, 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 (RLHF)이라는 훈련 과정을 통해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의 대답을 하도록 보정받기도 했어요.

쉽게 말해,

  1. GPT가 초안을 쓰고
  2. 사람이 피드백하고
  3. 그걸 토대로 다시 훈련한 거죠!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나요?

아니요. GPT는 인간처럼 생각하거나 감정을 느끼지 않습니다.
단지, 인간의 언어를 통계적 확률로 계산해서 "그럴듯한" 문장을 만들어낼 뿐이에요.

하지만 워낙 많은 데이터를 학습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지능처럼 보이는 착각을 주는 겁니다.

요약: ChatGPT 작동 원리 한 줄 정리

ChatGPT는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한 후, 주어진 문맥에 가장 적합한 다음 단어를 예측해가며 문장을 만들어내는 AI입니다.

 


 

✅ 다음 편 예고:
“AI는 앞으로 내 일자리를 뺏을까?” – AI 초보 가이드 ④